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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지를 구석 구석 읽겠다
  • 閲覧数: 14628, 2019-12-08 06:52:59(2019-12-08)
  • 어제는 오전에 중학생이 오시고 수업을 했습니다.


    오후는 법무사로서 일한 후 어머니를 만나러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 일 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커피를 두 잔 사서 병실에 갔어요.


    어머니는 날마다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커피를 기쁘게 마셔 주셨습니다.


    뭔가 필요한 게 없으세요라고 물으니까 "여성 주간지와 짠 전병(せんべい)을 먹고 싶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편의점에 가서 주간지 두 권과 전병을 사서 병실에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할 일이 없어서 너무 심심한 것 같아서 제가 사 드린 주간지를 구석 구석 읽겠다고 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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番号 タイトル ニックネーム 閲覧  登録日  コメント
7408 가주나리 8639 2020-01-11
어젯밤은 가까이에 있는 카페, '구란파(ぐらんぱ)'에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작년에 낭독을 통해 그 카페의 주인님과 아는 사이가 되고, 그후 가끔 가기로 되었어요. 지금까지는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거나 했는데, 어제처럼 밤에 혼자 술을 마시러 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도중에서 더 한 명 선배님이 오셨어요. 그 분도 작년 같은 시기에 낭독 덕분에 만난 분이에요. 두 분 다 저에게는 좋은 선배이고 친구이기도 합니다. 어제는 두 분에게 인생상담을 받았어요. 두 분이 제 고민을 들어 주셔서 조언도 주셨습니다. 저보다 긴 시간을 살아 오신 두 분에 말씀에는 설득력과 따뜻함이 있고 덕분에 저는 마음이 편해지고 격려도 받았어요. 이런 멋있는 선배님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노래방도 했습니다. 아주 즐겁고 행복한 밤이었어요. 존경하는 선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
7407 가주나리 7442 2020-01-10
어제는 오전에 사무실에서 일하고 오후에 학생분들이 오시고 한국어와 영어 수업을 했습니다. 그후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서 근처의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하면서 영어 회화 수업에 참가했어요. 이번엔 프랭크 시나트라의 '뉴욕,뉴욕'을 노래했습니다. 이 노래는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곡이고 섣달 그믐 날에 널리 불리는 거라고 해요. 저도 지금까지 자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가사의 의미는 전혀 몰랐어요. 노래는 조금 어려웠지만 이번엔 가사의 의미를 알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7406 가주나리 7324 2020-01-09
어제는 오전에 손님이 오시고 상담을 했습니다. 오후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후 약을 받았어요. 지난 번이 작년 9월이니까 약 4개월만이네요. 저는 천식 때문에 가끔 병원에 가서 약을 받을 필요가 있거든요. 아무래도 계절이 변하는 시기에 증상이 악화하는 것 같습니다.
7405 가주나리 7984 2020-01-08
어제 아침부터 몸 상태가 이상해서 추위와 목에 위화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점심과 저녁에 영양이 있는 것을 먹고 일찍 잤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을 맞이하니까... 어제보다 훨씬 상태가 나아진 것 같아요! 오늘은 오후에 병원에 갈 예정이었지만,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직 방심하면 안 됩니다. 상황을 보고 병원에 갈지 말지 결정하려고 해요.
7404 가주나리 8997 2020-01-07
어제 제 교실에 와주신 학생분과 자유회화 수업을 했어요. 이 학생은 이제 1년 이상 제 교실에 다니고 계셔서 꽤 한국어로 이야기를 할수 있게 되었어요. 이하 같은 회화를 나누었어요. 저:이 연휴에 뭘 하셨어요? 학생:영화관에서 'アナと雪の女王 2'를 봤어요. 저:그렇군요. 그런데 저는 그 영화를 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래요? 학생:여자 아이가 힘(마술)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왜 자신에게만 그런 힘이 있는지 고민해서 그 비밀을 찾으러 갈 거예요. 저:그래요? 그런데 힘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힘이 있나요? 학생:예를 들어 물건을 凍らせる… 여기서 '凍らせる'라는 한국어가 나오자 않아서 회화가 중단했어요. 부끄럽지만 저도 그 장에서 답하지 못했어요. '凍る'가 '얼다' 라는 건 알았는데 그 사역 동사는... 수업이 끝난 후 사전을 보고 '얼리다'를 찾았어요. 15년 가까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도 멀어요...
7403 가주나리 7415 2020-01-06
긴 연말연시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법무사 업무도 시작됩니다. 이 연휴는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었던 일을 거의 계획대로 할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신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작년은 이 시기에 독감에 걸린 아픈 기억이 남아 있어요. 그래서 올해는 무엇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잘 관리해서 이 시기를 넘어가고 싶습니다.
7402 가주나리 5757 2020-01-05
어젯밤 30분 달렸습니다. 이 연말연시 연휴는 이틀에 한 번의 페이스로 달렸어요. 한 번에 30분, 길 때는 60분 달렸습니다. 매일은 무리지만 이정도라면 계속할 수 있어요. 먼저 6개월을 목표로 계속하고 싶습니다 !
7401 가주나리 4499 2020-01-04
어제 연말에 하지 못한 대청소를 하려고 시작했는데, 좁은 집안에 물건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가 없어서 도중에서 그만했어요. 먼저 불요한 물건들을 버려야 해요. 특히 책이 많는데, 전혀 읽지 않고 앞으로도 읽을 가능성이 없는 게 적지 않아요. 그런 것들을 조금씩 처분하면서 다음 작업을 시작하려고 해요.
7400 가주나리 7135 2020-01-03
어젯밤도 30분 달렸습니다. 땀이 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 연휴중은 늦잠을 잤는데 오늘은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아직 밖이 어두워요. 요즘 해가 길어 졌다고 느꼈지만 그게 착각이고 단지 제가 일어난 시간이 늦었던 뿐이네요...
7399 가주나리 4358 2020-01-02
일본어의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에 해당하는 한국어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또 "こんにちは"는 "안녕하세요?"입니다. 이렇게 한국어의 인사는 항상 상대방의 몸이나 기분이나 입장을 걱정해서 거는 말인 점에 특색이 있어요. 게다가 한국분들은 평소 만나는 사람들끼리 인사말로서 "밥 먹었어?"라고 말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상대방을 걱정해야만 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말을 좋아하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은 평소 사람을 만날 때 "こんにちは" 조차 말하지 않고 대신 "おつされさま"를 인사말로서 자주 사용해요. 상대방이 피곤하고 있는지 없는지, 그런 것과 상관 없이 그냥 형식적으로 혹은 기계적으로 "おつかれさま"라고 하는 게 저는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일본인 끼리 만날 때도 가능한 한 "おつかれさま" 아니라 "こんにちは"라고 인사하고 있어요. 적어도 "こんにちは"에는 "おつされさま"보다 상대방의 기분에 배려하는 뉴안스가 있으니까요. 물론 "안녕하세요?"나 "밥 먹었어?"에는 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