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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고 살자.
  • 오늘은 꽤 무덥다.

    느끼는 기미는 가을이지만,  여는채의 창문부터 들어오는 바람은

    상쾌하지만 ,늦무더위가 이겨서 무릎 구부려 앉아 있는 무릎 뒤를 땀이

    스르르 흘려 기분이 좋지 않다.

    달력과 같이 푸른날처럼 기분도 블루.

    염색 때문에 무겁게 부어 있는 얼굴이 더욱더 블루한 기분을 늘리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아까 뉴스로 어젯밤에 매돼지가 세 마리 먹이를 구하려고 서울 시내에

    나타났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잡을 수 못해 산으로 돌아갔던 모양이다는

    뉴스를 하고 있다.

    어느나라도 독같은 소동이 일어나는구나.. 하고  웃음 나왔다.

    웃더니 좀 기분도 가볍게 된 것 같다. 

    웃자.. 웃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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